추창호 기자 / 우아미 기자
승인 2018.04.12 17:14
치과는 CT도입, 구강스캐너 도입 등으로 진단과 치료과정이 디지털화 되고 있다. (주)사이버메드는 시대의 요구에 발 맞춰 디지털 치과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미 치과소프트웨어로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고 있는 표준소프트웨어를 소유한 업체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임플란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CT와 구강스캔 데이터로 정밀하게 진단하고 수술 가이드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이제는 당일 치아를 만들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이에 ㈜사이버메드의 김철영 대표이사를 만나 관련 분야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회사의 운영동기는 무엇인가?
저희는 199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실험실에서 여러 대학의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치과의사들과 함께 한국 CARS연구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때 활동한 인력들이 창업을 한 것이죠. 벌써 20년간 디지털 의료 기술에만 매진해 오고 있습니다.
▲ (사진제공=(주)사이버메드)
Q. (주)사이버메드의 차별화된 기술이 있다면 무엇인가?
CT영상 진단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등 독자적인 디지털 기술을 갖고 있고, 세계적으로 다수의 CT업체가 저희 소프트웨어 제품을 탑재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10여개국에 저희 디지털 임플란트 센터가 이미 구축되어있습니다. 최근에는 의사의 진단을 도와주는 AI기술, 디지털 시술에 가장 적합한 임플란트와 시술킷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주)사이버메드 임직원 (사진=우아미 기자)
Q.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저희는 대전 연구 단지 내로 본사, 생산시설, 연구소를 2016년에 신축하여 디지털 임플란트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임플란트 임상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며, 다수의 임상기관과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외의 기존 거래처, 파트너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최적의 디지털 임플란트 회사가 되고자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매진하고 있습니다.